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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25일 화요일
1. Kingdom of Amalur : Reckoning (XBOX360)
오늘 만났던 동훈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누다 내가 생각보다 게임을 별로 플레이해보지 못했다는 생각에 앞으로는 게임을 짧게라도 분석해서 데이터를 남기기로 했다.
지극하게 돈벌기 힘든 나의 게임 취향을 어찌하리오.(털썩)
우선 요즘 타격감때문에 신나게 플레이 중인 킹덤 오브 아말러 레코닝 ( Kingdom of Amalur). 생각보다 판매가 저조해서 비운의 수작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38 Studio와 Big Huge 의 합작으로 독특한 세계관과 간략한 메인 퀘스트를 중심을 한 서브 퀘스트들이 짜임새 있게 넓은 대륙에 펼쳐지는 특출난 RPG 게임이다.
스카이림을 PC로 하고나서 이 게임 데모를 XBOX360에서 접했을 때 우선 시원시원한 타격감과 플레이 방식이 감명깊었다. 구매를 하려고 하니까 PC 버전이 훨씬 저렴했는데 PC에서 게임을 잘 안하기도 하고 PC용 게임 패드가 따로 없어서 XBOX360용으로 구매했다.
한국인들이 꼽는 아말러의 단점이라면 엄청나게 방대한 서브 퀘스트와 메인퀘스트들이 모두 영어라는 것, 그 것도 독특한 세계관 덕분에 이해가 쉽지 않다. 그 이유때문에 구매를 엄청 망설였지만 일단 구매해서 플레이를 하다보면 공략페이지도 뒤지게 되고 이것 저것 많이 정보를 접하게 되면서 대충 통달하게 되는 것 같다?
이 게임도 퀘스트 중 대화형 선택지를 통해 퀘스트의 결과나 연계 퀘스트의 여부가 결정되어지는데 생각보다 잘 얽혀있어서 가끔 손에 땀을 쥐게 한다. ( 여담으로 매우 유명한 동네 말살 퀘가 있음 )
그리고 다양한 유니크 템과 셋템, 제작 템을 통해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데.
이 게임의 단점인 제작템이 너무 유별나게 강하다는 게 게임 중반쯤에 느끼는 아쉬움이기는 하다.
스킬을 어느 쪽에 많이 투자하느냐에 따라 직업이 달라지고 전투 방식이 달라지는데, 피트니스를 선택했을 때 생각보다 찰진 챠크람과 블레이드는 참으로 매력적이다. 게다가 연계되는 스킬로 독이나 설치형 폭탄등도 재미나고...
스카이림이 더 낫다는 평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스카이림을 하고서는 아니 이런 것까지 선택이 가능하다니! 아니 자유도가 완전 미쳤어! (다시 플레이 해보니깐 그 것도 마냥 그렇지는 않게 느껴지더만서도 ) 같은 경이로움이 더 컸다면 레코닝은 익숙한 느낌의 중독성있는 플레이가 초반에 매우 매력적이랄까.
나같은 경우엔 레코닝 하다가 스카이림 하니까 아 이런 귀찮은 건 알아서 스킵해주면 안되나? (구운 가물치같은 거 챙기고 싶지 않은데 챙기고, 솥 쓸 곳도 없는데 줍고 이러면 막 짜증 ) 하는 자유도에 대한 약간의 불편함이 느껴지더라.
개인적으로 사막 지대를 알차게 풀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반복되는 느낌이라 살짝 지겹다.
그렇지만 구석구석 숨겨진 퀘스트들은 정말 매력적이다. 내가 영어만 더 잘했어도 더 재밌었을 거 같은데...
개인적인 취향에 잘 맞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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