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본 글
-
1998년도에 팔콤에서 나온 RPG게임 브랜디쉬 시리즈에서 네번째 편 신의 탑 옛날에 너무 재미있어서 엔딩 보고 또 하고 엔딩 보고 또 하고, 심심하면 또 설치해서 또 하고 그랬던 추억의 게임 중 하나입니다. 캐릭터마다 무기의...
-
솔직하게 나는 간덩이가 작아서, 좀비가 나온다던지 갑자기 적이 튀어나온다거나 하는 FPS 게임이나 은신 암살 게임 같은 거 잘 못한다.... 메탈 기어 솔리드 좀 해보고 말았던 수준인데. (남동생이 해보고 싶다해서 킬존 사다줬는데 심장이 쿵덕거려서...
-
1. 후유의 검 옛날 공략들을 보면 처음 검을 뽑으려 시도한 시점에서 힘에 +5 정도를 골고루 투자하면 뽑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정확하게는 근력 +5 체력 +4 방어력 +4 (업그레이드 횟수 기준) 이다. 후유의 검이 나오는 ...
2014년 2월 27일 목요일
실패일까 성공일까?
시애틀에 3개월 다녀왔다.
정확히는 89일, 그 중 5일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우선은 몇 년동안 가야지 하면서 못 가봤던 곳이라 도착하니 영어부터가 말썽이었다.
3개월 내내 초조해하고 내가 덜 용감한 것에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니 바쁘게 일하고 있는 그들의 직장에 쳐들어가기란 쉽지 않았다. ) 후회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을 바뀌지 않고...
내 손으로 잡은 기회란 보잘 것 없이 약해빠져서는 툭하고 잡아당겼더니 툭하고 끊어진 것 같더란 이야기다.
그러나 내가 궁금해했던 그들의 생활이며 다른 사고방식, 내가 몰랐던 일들을 실제로 보고 체득하는 것은 참으로 요긴한 경험이었다.
기획자로써 '왜'라는 의문을 가지고 그걸 해결하는 과정은 참으로 중요하다 생각한다.
이번에 미국에 가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다양한 상황들은 내게 의문을 해결하는 단서가 되어주었다. 그리고 내게 부족한 점, 내가 소홀했던 점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도 되었다.
누군가는 내게 쓸모없는 시간을 보냈다 할 수도 있겠지.
누군가는 내게 그 시간은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고 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두려워하지말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