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디자이너 포트폴리오 만들기 - (2) 검색하고 책을 보고 자료 모으기 before 게임 만들기
에서 게임 포트폴리오를 만들려면 일단 게임을 만들어보라고 추천했었더랬다.그 일환으로 팀을 모아 대회를 나가거나 마켓에 등록해보라고 추천했었는데, 포스팅을 하고보니 너무 추상적이라서 도움이 안될 것 같아 대회를 찾을 때마다 추천할 겸 적어볼까한다.
대회명 : Imagine cup 이매진 컵
주최 : Microsoft DPE 부서 (미국 레드먼드 본사 + 그해 대회가 열리는 현지 지사 )
대회 난이도 : 상 중 하
대회 규모 : 세계 대회 & 한국 로컬 존재
대회 등록 마감 : 매년 3월 초
대회 등록 제한 : 학생 자격, 16살부터~
사이트 : http://www.imaginecup.com/
2013년 올해 11년째 된 규모가 있는 대회고, Microsoft DPE 본사에서 주최하는 만큼 규모나 액수면에서 화려하다.
매년 파이널 리스트들을 그 해 대회가 열리는 현지에 초대하는데, 파이널 리스트들에 대한 대우가 무척 후하기 때문에 대회의 상금이나 부상보다는 파이널에 초대받는 것이 더 뜻깊다고 할 수 있겠다. 실제로 많은 나라에서 온 재능있는 경쟁자들의 작품을 실제로 보고 시연해볼 수 있으며, 자신이 만든 결과물을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어필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관련있는 개발자들의 강연 세션등도 마련되어 있다.
이매진컵의 목적은 유능한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는 쪽에 더 가깝다. 따라서 Microsoft에 취직에 연결되는 부분은 약하다고 보아도 좋다. ^^;
다만 한국에서는 대회에 입상한 팀에게는 S모 전자에서 가산점을 제공하고 혹은 따로 연락이 오기도 한다. 그만큼 입상만 해도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개발자 한정)
분야는 매년 조금씩 달라지는데, 소프트웨어 개발, 임베디드 개발, 게임 개발은 꼭 빠지지 않고 매년 있기때문에 게임을 준비해서 도전하는 친구들도 무척 많다.
게임 분야는 매년 수준이 무척 높기 때문에 ^^;
또한 요구하는 것도 많다. ( 게임 설명서, 게임 프로토 타입, 게임 플레이 영상 등등 )
게다가 이 모든 게 영어로 작성되야하기 때문에 한국 친구들에게는 장벽이 높아보일지도..
하지만 이런 도전을 준비하는 친구들을 위해 한국 Microsoft에서는 다양한 지원으로 한국 대회 도전자들을 돕고 있다.
한국 이매진컵 도전자 그룹
2010년 게임 디자인분야 1등 수상작 영상이다.
2라운드 영상이기때문에 실제로 파이널에서는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이었을 것이다.
무서운 녀석들...
실제 파이널 발표 영상이다.
이 프랑스팀 친구들은 저 게임을 대회 이후에 아이폰용으로 출시했다. ^^;
실제로 해봤었는데, 잘 만들었다는 게 확 느껴졌다. ;D
발표자인 친구는 현재 유비소프트에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나는 안타깝게도 게임 분야는 아니었지만, 게임이나 앱 개발 혹은 서비스 개발에 관심있는 친구들은 도전해보길 권한다. 학생일 때 도전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대회이기도 하니까.
예압!
도전하는 사람에게 성취가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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